이 책은 (주)스토리디자인 창작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어린이 작가의 작품입니다.
“드디어 오문기 초등학교 앞에 신호등이 생긴답니다!”
사람들은 신호등을 세우느라 정신이 없었지요.
초록이와 빨강이도 이날 처음 만났습니다.
마을 주민과 어린이 그리고 선생님이 모두 모여 기쁘게 기념 촬영을 했지요.
“우리가 왜 사람들을 지켜야 해. 난 이 답답한 곳이 싫다고.”
초록이가 투덜거리면,
“그래도 내가 있잖아.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을 거야.”
빨강이가 다독였어요.
사실 답답한 신호등 안에서 늦은 밤까지 일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지요.
‘사람들은 나만 보면 화를 내.’
빨강이는 초록이에게 위로받고 싶었지만 초록이를 걱정시키고 싶지 않았어요.
퇴근 후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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