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국어] 4-1 나에 동시 「작은 것」 수록!

꾸밈없이 곱고 넉넉한 ‘치악산 이야기’

살아가면서 가장 큰 축복 중 하나는 마음의 귀를 활짝 열면, 우리 둘레에 있는 풀꽃과 돌과 바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그들과 나눈 대화를 동시로 풀어내어 다시 어린 독자들과 나눈다면, 이만큼 순전한 기쁨이 또 있을까요? 24년 만에 새 옷을 입고 다시 출간된 동시집 『치악산 마을』이 바로 이러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꾸밈없이 곱고 넉넉한 치악산 이야기를 담은 황베드로 동시집 『치악산 마을』은 1990년에 처음 출간되었지만 오랜 시간 동안 절판되어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좋은 작품들을 새롭게 갈무리하여 다시금 펴냈습니다. 자연과 깊이 사귀어 이웃과 나누고 싶어 하는 시인의 마음과 정성이 듬뿍 담긴 이 동시 그림책은 아이들의 마음밭에 치악산을 닮은 푸른 씨앗을 심어 줄 것입니다.

『치악산 마을』에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동시 「작은 것」을 비롯하여 총 24편의 동시가 자연의 아름다움과 변화를 만끽할 수 있는 따듯한 그림과 함께 실려 있습니다. 소리 내어 읽으면 더욱 맛있는 동시의 고전을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만나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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