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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 Title | Writer | Date |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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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 | 수잔은 곰의 진정한 친구 | 201212 | 2020-09-23 | 192 |
| 도서명 | 싫다고 말해도 괜찮아 | |||
|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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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곰처럼 내가 조금 불편하다고 친구에게 싫다고 말하는 것이 곤란했다. 그런데 곰이 제일 아끼는 액자를 꼬마 친구들이 깨뜨렸을 때, 오히려 곰이 자기가 액자를 치우지 못했다고 사과를 해서 답답했다. 곰은 친구에게 벌써 과자도 주고 놀 것도 줬는데 말이다. 그럴 때는 내가 제일 아끼는 액자가 깨져서 속상하다고 말하고 꼬마 친구들에게 사과를 받았으면 좋겠다. 나같은 경우에도 친구들이 약속도 없이 우리 집에 들어오면 기분이 안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어보니 싫다고 말하더라도 상대방이 실망하지 않는 것 같아서 안심이 된다. 곰에게 먼저 사과도 하고, 원하는 것도 물어봐주고, 싫다고 말해도 괜찮다고 말해준 수잔 같은 친구가 되고 싶다. | ||||
